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어제 오후 불교TV 회장 성우스님과 만나
"올 한해 불교TV의 미주방송 성공 등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운산스님은 "올해는 불교TV가 미주 방송을 시작하고, 태고종이 전승관 불사를 마무리하는 역사적인 해인 것 같다"고 말하며 "특히 불교TV의 미주 방송을 계기로 한국불교의 우수성이 세계만방에 알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성우스님은 "우선 태고종 전승관 불사의 여법한 회향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하며 "조만간 시작할 불교TV의 미주 방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에 거듭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성우스님도 "불교TV에 몸담은 지 올해로 만 7년 째"라면서 "이번 미국 실시간 방송을 10년 전 한국불교 역사상 최초로 첫 전파를 발사했을때와 똑같은 감격을 안겨주고 있다"를 소회를 피력했습니다.



성우스님은 이어 "미국 실시간 방송을 통해 불교텔레비전의 전파가 태평양을 넘어 서구인들에게까지 직접 가게 된 것을 계기로 현재 국내에서 진행중인 위성DMB 방송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교텔레비전 구본일 전무이사와 아이스카이콤 박유순 사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어제 회담직후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불교텔레비전 미국전역 실시간 방송'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지관스님은 영상메시지에서 "멀리서 고국을 그리는 우리 교민들이 불교텔레비전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산하와 사찰들을 보면서 향수를 달래긴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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