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가 16일 제 54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5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평가전도 겸한다.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각 체급 8명의 상위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남자부에는 지난해 대한유도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원진(양주시청)과 폴란드국제대회 우승자 왕기춘(양주시청)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에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다운(양주시청),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과 올해 체코국제대회 우승자 정보경(안산시청) 등이 출전한다.

한편, 한국유도 간판스타 김재범(한국마사회)이 갈비뼈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왕기춘과의 라이벌전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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