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가 축구, 야구대회를 비롯해 글짓기, 사생대회, 불교문화체험 등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축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소식입니다. 강원지사 이천운기자입니다.

설악산 신흥사는 지난 2일 속초와 고성, 양양, 인제 등 설악권 4개 시군의 지역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와 야구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신흥사배 축구대회로만 치러지던 행사를 올해는 축구 62개, 야구 32개팀이 참가하는 지역 최대의
생활체육행사로 격상시켰습니다. 

체육대회에 이어 지난 3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열어 온 가족이 봉축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송스님/신흥사 주지
<부처님오신날을 즈음해서 설악권 4개 시,군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마음으로 또 그런 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조금이라도 본받고 실천하기 위해(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신흥사 한마당 축제는 어린아이들부터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연령별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장를 찾는 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습니다.

이화성(54)/속초시
<가족 단위로 어린이들과 함께 여러 가지를 체험 할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병선/속초시장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봅니다.
정치, 행정이 하지 못하는 일을 (신흥사가 하고 있습니다.)>

신흥사 한마당축제는 이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불교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민들이 참여해 함께하는 설악권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비티엔 뉴스 이천운입니다.
보도=강원지사 이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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