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에서 마련한 봉축 장엄등 제작 강습회가 어제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향됐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마련된 봉축 장엄등 제작 강습회에는 전체 140여명이 참석해 봉축 장엄등 제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차 강습회에서는 전국 19개 사찰에서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30여명은 장엄등 제작기술을 배우기 위해 지방에서 강습을 신청할 정도로 높은 열기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4일부터 열렸던 2차강습회에는 사찰과 불교단체, 인터넷동호회등 전체 55명의 참가자가 몰려, 조편성을 1조 더 늘려 편성해야 할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열린 3차 강습회는 군법당을 위한 특별 강습회로 전체 43명의 군법사와 군종병이 참여해, 봉축 장엄등 제작에 열의를 보였으며, 이가운데 10명의 군법사가 참석해 눈낄을 끌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이동경 53사단 법사는 “장엄등 제작을 배우기가 많이 어렵지만, 곧 있을 부처님오신날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봉축 장엄등 강습회에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의 불자들까지 참여해 장엄등 제작기술 향상으로 인한 봉축 장엄등의 질적 향상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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