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정선의 모습을 감상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정선아리랑열차'가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정선군은 15일 오전 9시 전정환 정선군수,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 3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열차 A-train' 개통식을 가졌다.

정선아리랑 열차에는 정선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형 통유리가 설치됐으며 기념포토 서비스, 마술공연, 노래자랑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선에 도착하면 정선5일장,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정선5일장 코스와 주례마을,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뱃사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선레일바이크 코스 등 당일 또는 1박2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시승행사 등을 거쳐 1월 22일부터 매일 청량리~정선~아우라지역을 1회 왕복 운행하며,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은 1회 더 왕복한다.

정선5일 장날을 제외한 화요일과 수요일은 차량 정비를 위하여 운행하지 않는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열차 개통으로 사계절이 아름다운 청정 정선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연계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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