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이자 교계 사회복지 불사를 선도하고 있는 수현스님이 불교TV 무상사 특별법회에 초청돼 법문을 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오전 불교TV 무상사에서 봉행된 특별법회에서 중앙종회의원 수현스님은 '불교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사회복지의 중요성과 일상 생활 속에서 사회복지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설했습니다.


"불교와 사회복지는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전제한 수현스님은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일은 어렵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일상에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나보다는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현스님은 이어 "사찰을 찾을 때도 법당에서 절을 하고, 독경이나 사경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울력을 한다면 이것이 바로 복지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당장이라도 가까운 곳에 자리한 사찰이나 복지관을 찾아 부처님께서 강조하신 자비의 보살행을 실천해 보자"고 당부했습니다.


1966년 계룡산 동학사 동학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73년에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한 수현스님은 동학사 주지와 백련사 주지를 역임했고, 현재 안양 안흥사 주지로 주석하면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과 전국비구니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1981년부터 종로 낙산어린이집 원장을 시작으로 목동청소년회관 사무국장,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를 거쳐 현재 군포시 매화종합 사회복지관 관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수현스님은 불교계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불교TV 무상사 수현스님 초청 특별법회는 오늘 밤 12시에 첫 방송되는 데 이어 내일 오전 8시20분과 저녁 7시30분 그리고, 오는 18일 새벽 4시에 각각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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