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연극학부 교수를 역임한 故 이해랑 교수의 유지 계승사업을 하는 이해랑 연극재단 이방주 이사장이 지난 2008년 이해랑 극장 건립기금에 이어 연극학부 장학기금을 기부했습니다.

이방주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을 방문, 연극학부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방주 이사장은 “꿈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열심히 실력을 연마해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방주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선친인 故 이해랑 동국대 교수의 유지를 살려 이해랑 예술극장 건립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故 이해랑 선생은 1961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임용돼, 1981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우리나라 연극발전을 위해 공헌했으며, 대표작으로 ＜천사여 고향을 보라＞ ＜들오리＞ ＜황금연못＞ ＜뇌우＞ 등이 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