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조선초의 고승인 지공, 나옹화상과 무학대사가 수행했던 양주 회암사에서 삼대화상을 기리는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양주 회암사는 지난 27일 회암사지박물관 특설무대 일원에서 ‘2013년 양주 회암사 삼대화상 문화제’를 개최해, 삼대화상의 생애와 사상을 기렸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장 밀운스님, 총무원장 자승스님, 호계원장 일면스님, 봉선사 주지 정수스님, 회암사 주지 혜성스님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문화제는 삼대화상 다례재를 비롯해, 다도 시연과 걷기대회, 음악 예술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보도= 홍 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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