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조계종이 올 한해 열리는 ‘주요 국제교류 행사’에 대거 참가합니다.


조계종은 우선 예년처럼 오는 5월과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 27차 한일문화교류대회’와 ‘제 9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에 참석하며 이와 더불어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세계불교도우의회 제23차 대회와 오는 4월 해남도에서 개최하는 세계불교포럼, 그리고 오는 9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하는 세계종교지도자 대회에도 대표단을 구성해 파견할 예정입니다.


한편 조계종은 올해 이러한 국제교류행사 참가와 함께 이번 달에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를 입은 미국 뉴올리언주와 지진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등을 직접 방문해 성금과 구호물품 등을 전달합니다.


미국 뉴올리언즈는 어제부터 오는 15일까지 총무원 사회부장 지원스님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피해지역’을 방문하며, 파키스탄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사회국장 혜용스님을 단장으로 해서 지진피해 지역인 발라코트와무자파라바드 등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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