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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 성찰할 것”22일,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 임명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신임 주지로 임명된 흥선스님이 “어떤 일들이 직지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인지 근본적으로 성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2일 오전 9시 40분 흥선스님을 직지사 주지에 임명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직자사 신임 주지에 흥선스님을 임명했다.

자승스님은 임명장 수여 후 “역대 박물관장스님들께서 다 잘하셨지만, 스님께서 너무 잘해 주셔서 단 한 번도 박물관일 때문에 걱정한일이 없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직지사는 대작불사를 선도해온 본사이고, 지금부터는 관리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소임이지만 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흥선스님은 “박물관의 진행단계에 있는 몇 가지 일들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나 마음에 걸린다”면서 “교구본사만을 생각하지 않고 종단전체, 불교전체에 보탬 되는 길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풀어가겠다. 모자라는 부분은 여러 스님들께 지도받아 열심히 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흥선스님은 “직지사는 50년 가까이 많은 불사를 진행해 왔다. 어른스님을 모시고 본사와 지역을 넘어 종단 발전을 위해 신중히 풀어나가겠다”면서 “어떤 일들이 직지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인가를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거기에 맞춰서 이제까지 진행된 불사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흥선스님은 지난 지난달 30일 직지사 운영위원회에서 전 직지사 부주지 정광스님과 함께 주지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후 정광스님이 후보를 사퇴하면서 단독후보로 지난 12일 개최된 산중총회에서 직지사 주지 후보자로 선출됐다.

흥선스님은 녹원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4년 직지사에서 녹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0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백련사 선원 안거 수행, 직지사 성보박물관장, 불교중앙박물장, 김룡사 주지를 역임했다.

흥선스님의 임기는 2012년 12월 14일부터 2016년 12월 13일까지다.

하경목 기자

하경목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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