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구 종무원장 백운 스님은 어제 오후 춘천 베어스타운 관광호텔에서 열린 신년 하례법회에서 “모든 태고종도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일의 발전을 다짐하자는 뜻에서 신년 하례법회를 봉행하게 됐다”고 말하고, “특히 이번 법회를 계기로 올 한해 강원도 지역에 자연 피해가 예방되고 2014년 동계 올림픽이 차질없이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강원지역 사부대중들이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밝혔습니다.
어제 열린 태고종 강원교구 신년 하례식엔 각계 사부대중들의 축하가 이어져 먼저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바울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그 어느 교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보여온 강원교구가 올해에도 지역문화발전과 불법홍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특히 올해에는 강원지역에서 산불과 태풍등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부처님께 기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유종수 춘천시장도 어제 축사를 통해 “ 이 자리를 빌어 언제나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온 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올 한해도 이번 신년 하례법회를 계기로 모든 강원도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동계 올림픽 유치와 강원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어제 열린 태고종 강원교구 신년 하례식은 상축과 발원문 낭독, 신년 교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장 백운스님을 비롯해 강원교구 사정원장 원봉스님과 종회의장 경주스님, 김윤호 강원불교대학 총동창회장, 김의숙 강원대학교 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올 한해 부처님의 가피로 모든 마군과 번뇌가 소멸되고 정의롭고 부강한 나라가 이뤄지길 부처님전에 발원했습니다.
또한 태고종 강원교구는 오늘 원주지역 신년하례에 이어 내일 오후 12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영동 지역 신녀하례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 배우 가간 말릭, 진관사서 한국불교문화 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