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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중국불교 대표단

WFB 대표자 회의 참석한 티베트 대표에 퇴장 강요
망명정부 전 총리 삼동 린포체 개회식 참석 못해

한편 개회식에 앞서 열린 WFB 대표회의에서는 중국 공안부 인사로 알려진 인물이 티베트 대표단의 입장을 막아 화합과 상생이라는 WFB 목적을 무색케 했습니다.
         
어제 오전 대회장인 디오션 리조트 그랜드 볼룸에서 WFB 대표회의 참석을 준비하던 티베트 망명정부 페마 친초르 종교문화부 장관과 인도 '불교도의 친구들'( Friends of Buddhism)의 초나 곤체 린포체가 중국 공안부 소속 한 남성에게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펠롭 WFB사무총장과 동행해 착석한 페마 친초르 일행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은 후 소속을 밝히자 대회장에서 나가달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후 회의에 참석한 친초르 장관은 불교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곳은 중국이 아니고 자유국가 한국"이라고 말하고 "이 대회는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종교화합의 자리임을 감안할 때 매우 불쾌하다”고 불편한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페마 친초르 장관은 이번 대회에 티베트 지부 대표로 공식 참석한데 반해 중국 공안부 소속이라고 밝힌 남성은 참가자 자격으로 이 같은 발언을 해 더욱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어 중국 대표단도 티베트 망명정부 전 총리 삼동 린포체가 개회식 참가하는 것에 간섭해 린포체는 결국 개회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친초르 장관이 개회식에 참석하자 개회식장에 들어가지 않고 현관에서 항의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여수=이은아 기자

이은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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