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박 화 강 이사장이 취임 인사차 어제 오후 2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이사장은 “ 평소에 사찰을 즐겨 찾으며 불교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 개인적으로 호도 ‘불이’이며 지인들과 함께 하는 산악회 이름도 ‘불이산악회’”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지관스님은 “ 호만 듣고서도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화답하며, 불이사상의 확대가 현재 심화되고 있는 사회 양극화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박 이사장은 자리를 함께한 조계종 호법부장 도진스님과 기획실장 동선스님 등으로부터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에 대한 교계의 입장을 들은 뒤 이에 대한 적극적인 찬성의 뜻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박 이사장은 “ 기획 예산처 에서 예산확보를 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립공원 입장료의 단계적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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