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교수불자대회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한국불교와 세계불교와의 대화’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세계 각국의 과거와 현재의 불교현황을 돌아보고 미래 불교문화의 토대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대만, 태국, 몽고 등 7개국 불교학자들을 포함해 교수불자 2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7일부터 18일까지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분과별 토론이 벌어집니다.



17일에는 미국 뉴욕주립대 박성배 교수가 ‘한국불교와 세계불교의 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충남대 이평래 교수가 ‘한국 대중불교 신행의 재조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합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 김용표 회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곳곳의 불교문화를 돌아보고 한국불교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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