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최되는 ‘제 2차 남북 불교도 합동법회’를 앞두고, 남측과 북측의 실무자들이 만남을 가질 예정이어서, 교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7월 21일 오후 5시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남측의 봉은사 주지 원혜스님을 비롯해, 중앙신도회 최연 사무총장 등 과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 정서정 서기장이 만나 ‘제2차 남북 불교도 합동법회’에 대한 세부 일정을 조율하는 등 행사의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개최하는 ‘제2차 남북 불교도 합동 법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금강산 신계사에서 남과 북의 불교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통일과 종교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남 ? 북한 공동행사입니다.



특히, 이번 남북한 합동법회후 남측의 불자들과 북측의 조불련 불자들이 함께 점심공양을 하고, 금강산과 해금강을 관광 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민간단체 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남 ? 북 불교도 합동법회’는 지난해 7월, 정치적인 상황과 종단 차원의 교류를 뛰어넘어, 처음으로 시작된, 순수 남 북한 민간단체의 교류라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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