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종단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는 불교의 화쟁 사상을 종단과 사회에 널리 전파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한 “화쟁리더십아카데미” 제 3기를 오는 3월 5일 개강한다.
2. 화쟁리더십아카데미는 21세기에 접어들어 노와 사는 물론 진보와 보수의 이념 갈등, 지역 갈등, 남과 북의 대립과 갈등에서 더 나아가 종교 사이에 대립과 갈등으로 확대되는 우려스러운 현실을 불교 차원에서 극복하고자 기획됐다. 다종교ㆍ다문화와 더불어 다가올 남북 통일시대에 분쟁과 갈등을 소통과 화합으로 화쟁해 나아갈 인재 양성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 판단한 것이다. 조계종단은 그동안 화쟁위를 통해 종단과 사회 현안을 불교의 화쟁사상으로 소통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불교사회연구소를 통해 사회 제 현상에 대해 불교 사상과 문화로 대안을 제시해 나가고자 노력해왔다.

3. 이번 3기 강좌는 3월5일 입학특강을 시작으로 5월14일까지 총 11차례 강의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강의와 토론식으로 진행한다. 사회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고 화쟁과 사회 인식을 향상하면서 문답과 토론으로 지혜를 탁마하며,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키워 나가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4. 이번 3기 강좌엔 우리 종단의 도법스님, 현응스님(교육원장), 흥선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과 신경정신과 의사로 유명한 이시형 박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종철 녹색평론 대표, 도정일(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김형효(서강대 철학과), 이상이(제주대 의대), 윤성식(고려대 행정학과), 성태용(건국대 철학과)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5. 화쟁리더십아카데미는 1, 2기를 운영해오면서 140여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했으며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매달 화쟁리더스포럼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화쟁리더십아카데미 제3기 입학식은 3월5일(월) 저녁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화쟁위원회(02-2011-1940) 담당: 박순애
홈페이지: www.buddhism.or.kr
2012년 2월15일 배포/ 총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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