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불교문화사업단장에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자 불교방송 감사인 종훈스님이 임명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어제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임 단장 현고스님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불교문화사업단장에 종훈 스님을 임명하고 이 자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지관스님은 어제 종훈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 현고스님의 사임을 전후에 어수선한 불교문화사업단을 잘 운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 총무원과 종회 등 다양한 곳에서 쌓은 종훈스님의 경력이 사업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많은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종훈스님은 어제 지관스님으로부터 임명장 받은 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사업단장실로 자리를 옮겨, 앞으로 정기브리핑을 통한 사업단의 투명한 운영을 천명했으며, 덧붙여 기존 템플스테이의 여법한 운영과 함께 ‘불교문화콘테츠 개발’에도 힘을 기울 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어제 신임 불교문화사업단장에 임명된 종훈스님은 지난 1971년 능가 스님을 은사로 수계했으며, 총무원 기획실장과 불교방송 총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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