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공기’처럼, 늘 마시는 ‘물’처럼 언제나 사회 유지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분들 중에 경찰 여러분들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바로 이 미래의 경찰들을 위해 어제 용인 경찰대학교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홍 진 호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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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0시 경 용인 경찰대학.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송 인 동 경찰대학장과 함께 강의실로 들어섭니다. 현직 총무원장스님이 설하는 ‘특강’ 모두들 귀를 쫑긋 모으고 눈을 크게 뜨고 경청합니다.



‘법’과 ‘제도’, ‘사회’를 아우르는 지관스님의 법문은 세간과 출세간을 넘나들었습니다. 특히 지관스님은 사회속의 경찰과 종교인의 역할을 서로 구분해 설명합니다.



sync- 지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특강 내내 강조했던 것은 의식의 제어, 곧 자기 절제입니다.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것도. ‘성인’과 ‘범부’를 구별 짓게 하는 것도 모두 ‘의식’의 제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관 스님은 또 때로 구체적 ‘화두’로 학생들에게 묻습니다.



아들을 위해 죄를 지은 어머니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느냐고?



sync- 지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한편 지관스님은 특강을 마친 직후 경찰대학장등과 차담을 나눴으며, 강의를 경청한 경찰대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이들의 노고도 치하했습니다.



불교tv 뉴스 홍진홉니다.
보도-홍 진 호/ 촬영-황 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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