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 정무대종사 영결식

조계종 원로의원 원공당 정무대종사의 영결식이 어제 오전 수원 용주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이날 영결식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은 동화사 조실 진제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누가 종사가 남긴 공적하고 응연한 본분일구에 화답하겠습니까.”라고 스님의 입적을 애도했으며, 총무원장 자승스님도 “아직도 이 땅엔 평생을 은혜를 갚고 봉사하는 삶을 보여주신 스님의 감로법문을 청하는 중생으로 가득하다.”고  추도했습니다.

이밖에 이날 영결식은 밀운스님의 대독한 원로회의 의장 종산스님의 영결사와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행장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과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  김 문 수 경기도지사 등이 수련회 정착과 효사상 보급 등 스님의 공적을 기렸습니다.

2007년 조계종 원로의원에 선출된 후 이듬해 대종사 법계를 품수한 스님은 중앙종회의원과 용주사, 신륵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수련회 정착과 대불련 활성화, 효사상 보급 등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공로로 1977년 종정 표창을 받은데 이어 2007년엔 포교대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어제 엄수된 정무스님의 영결식은 내일 저녁 8시 50분 btn 불교 tv를 통해 방송됩니다.

보도= 홍 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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