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30일 원공당 정무대종사의 입적을 애도하며 조사를 발표했다.
김의정 회장은 “가슴이 저미고 스님의 가심을 통탄하는 감로가 흐름을 어찌 막을 수 있겠습니까”라며 스님의 입적을 애도하고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스님께서 ‘최상의 선은 효요 최고의 악은 불효’라는 가르침을 각골명심하고 평생 수행하셨던 선농일치의 자연의 삶으로 보살행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하경목 기자
| 조 사 가슴이 저미고 스님의 가심을 통탄하는 감로가 흐름을 어찌 막을 수 있겠습니까! 원공당 정무대종사님이시여! 사바에 인연이 다하니 아미타 삼존불의 화현이 대종사를 영접합니다. 청빈의 사표요 백장청규의 귀감인 대종사의 원적을 이천만 불자가 애도합니다. 가슴이 저미고 스님의 가심을 통탄하는 감로가 흐름을 어찌 막을 수 있겠습니까! 대종사님께서 생전에 가신 그 길을 이제는 우리들이 한걸음 한걸음 배움으로 따르겠습니다. 원공당 정무대종사님이시여!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스님께서 “최상의 선은 효요 최고의 악은 불효”라는 가르침을 각골명심하고 평생 수행하셨던 선농일치의 자연의 삶으로 보살행을 이어가겠습니다. 대종사님께서 중생들에게 남기신 불망착로의 가르침을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대종사께서 주신 신해행증을 신수봉행하겠습니다. 원공당 정무대종사님이시여! 부디 극락왕생하옵고 중생들에게 자비의 문을 활짝 열여 주옵소서! 화산에 무량광명이 가득하고 극락의 보살이 현현합니다. 대종사의 가사가 사바를 뒤덮고 보살의 자비가 중생들을 해탈하게 합니다. 불기2555(2011)년 10월 3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김의정 분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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