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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그 편찬과 전승 등 모든 것을 말한다"금강대·장경도량, 26~28일, 국제학술대회

고려 초조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가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와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 공동 주최로 오는 26일부터 3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 고려 초조대장경 복간본. 초조대장경은 고려 현종 2년(1011년) 조성을 시작해 선종 4년(1087)에 걸쳐 완성됐다. 그러나 고종 19년(1232) 몽고군의 침입으로 부인사에 있던 초조대장경이 소실되자 대규모 작업을 다시 시도한 것이 해인사 팔만대장경이다. 현재 초조대장경은 그 인쇄본이 국내의 여러 박물관과 일본 쿄토, 쓰시마 등지에 상당량 소장되어 있으며 그 수량은 도합 2천여 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경:2011년 고려대장경 천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모두 9개의 주제로 각 분과를 나눠 이틀간 27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대장경의 편찬, 전승, 고고학적 의미를 집중 조명하게 된다.

루이스 랭카스터 UC버클리대 명예교수, 루퍼트 괴틴 영국 비스톨대학 교수, 후나야마 토루(船山 徹) 교토대 교수 등 유럽과 아시아 9개국 15명의 외국학자들과 남권희 경북대 교수, 위덕대 이태승 교수 등 12명의 국내학자들이 논문을 발표한다.

세부 주제는 ▷대장경: 역경과 전승, 그리고 전산화 ▷대장경:언어와 역경, 그리고 유포 ▷고려대장경의 재조명 ▷동아시아에서의 대장경 ▷대장경:경전과 지역성 ▷대장경: 불교의 근원과 전승 ▷대장경:사본, 편찬 그리고 소장처 ▷고려초조대장경의 서지학과 고고학 ▷대장경:경전과 가상공간 등이다.

김천학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고려대장경을 조명하는 것을 넘어 고려대장경을 매개로 현존하고 있는 대장경 및 그 편찬 장소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폭넓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남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고려 초조대장경 천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과 문화적인 가치를 고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조계종과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동화사 등이 후원하며 학술대회장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 등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동수 기자

김동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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