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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말로만 공정사회·서민 위한다”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예방 자리서 정치권에 일갈

한나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20일 오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한 가운데 같은 날 오후,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도 총무원을 예방해 민생에 대한 종단 차원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예방은 10분정도만 취재진에 공개했다. 기획실장 정만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 정념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스님, 민주당 강창일 의원, 최재성 의원 등이 배석했다.
 


△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예방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와 강창일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먼저 “종단의 정치인 출입금지 조치로 조계종을 방문하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오게 됐다”는 말로 대화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점을 강조한 뒤 예방한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중산층, 서민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죠?”라고 물었다.

김 원내대표는 총무원자 자승스님의 물음에 대해 “민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일자리창출이지만 현 정부는 2009년 예산 투입을 통해 일자리 80만개 창출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에는 그 목표가 58만 개로 점차 줄어들고 있어 서민들이 생활하기 힘들어졌다”고 대답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원래 야당은 관행적으로 국회의 추경예산편성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현재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지속적으로 서민, 중소기업을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는 말로 민주당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에 대한 조계종 차원의 역할도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정부·여당 인사들의 총무원 방문이 많아진 점을 의식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한나라당과 정부관계자들을 만나시면 꼭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달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공정사회, 서민을 위한 정책 수립 등이 항상 정치권에서 화두에만 머물러 있는 점이 아쉽다”며 서민들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동수 기자

김동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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