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삼천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 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재욱)이 노인일자리사업의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5월 31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6년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100명을 모집해 관내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는 ‘홀몸노인 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특히 동년배의 노인들이 무의탁 노인를 돕는‘노(老)-노(老) 케어’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마련은 물론 홀몸노인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한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의 공로를 인정해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여했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직종을 지역내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홀몸노인 문제를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홀몸노인안전지킴이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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