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2일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 - 나눔과 희망의 행복 어울림’에서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인간중심의 사회복지 가치실현을 위해 전국을 누비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이날 행사는 모범 자원봉사자 및 단체, 우수 인증요원 및 인증센터 등 사회복지자원봉사 활동 확산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여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회복지자원봉사관리센터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전국의 자원봉사 인증센터를 대상으로 한 선정회의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봉사활동의 신뢰성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의 영역을 개발하는 한편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1년  전국 사회복지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구축한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사업 (VMS)의 인증센터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95년 부설기관으로 대한불교조계종자원봉사단(총재 자승스님, 단장 종선스님)을 창립하여 복지시설의 자원봉사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 수해, 태풍 피해지역 복구활동 및 스리랑카, 파키스탄, 아이티, 일본 등 해외의 지진, 쓰나미 피해지역에 의료진 및 복구를 위한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국내외 긴급재난구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2008년 태안기름유출 사고 현장에 연인원 1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현장 복구에 앞장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번 수상을 통해 불교자원봉사 활동의 우수성과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문 자원봉사 양성 및 활동 지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부처님의 자비보살행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도=김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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