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는 5월 27일 오후 3시 통도사 육화당에서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회의(이하 산중회의)’ 출범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산중회의 출범은 지난 24일 개최된 통도사 산중총회에서 “산중회의는 승납 10년 이상 스님들로 70인 내외로 구성하여 영축총림이 정상화되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비상대책기구로 운영한다”고 결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통도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산중총회는 “대중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으로부터 현하의 문제를 할 길을 찾을 수 있다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법적인 시시비비만으로 몰두함으로서 총림대중스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폄하하거나 왜곡하는 없기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도사는 또 “영축총림의 문제를 영축총림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정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총무원장스님과 중앙종무기관 그리고 제방의 대중스님들께 배려를 요청하였으며 총림대중스님들에게는 29일 오후 3시 출범하게 될 산중회의에 적극적인 참여로 영축총림의 현안해결과 총림 근간을 바로세우는 것에 지혜와 원력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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