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아름다운 인연에서 나온 <가야산 호랑이를 만나다>와 도서출판 더북 컴퍼니에서 나온 <길을 걷는자, 너는 누구냐>, 도서출판 고즈윈에서 나온 <선방에서 길을 물었더니>,마지막으로 도서출판 법공양에서 나온 <지대방 이야기 > 이 네권의 책을 여현아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도서출판 아름다운 인연에서 나온<가야산 호랑이를 만나다>입니다.
이 책에는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으로부터 일반 신도에 이르기까지 성철 스님과의 인연이 인생의 커다란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는 분들의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바른 삶인지 혼란스러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성철스님의 일갈이 더 그리운 요즘,이 책은 성철 스님의 삶과 수행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스님의 훈훈한 체취와 엄한 가르침을 받는 기회도 주고 있습니다.
또, 성철스님의 법문 중 쉬우면서도 가슴에 잔잔한 여운이 남는 부분을 가려 뽑아 김양수 화백의 선화와 곁들여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도서출판 더북컴퍼니에서 나온<길을 걷는 자, 너는 누구냐>입니다.
이 책은 서울대와 도쿄대 출신의 두 불교학자가 3년 동안 체험한 전 세계 이름난 선방 수행깁니다.
일본 임제종의 화두 수행과 미얀마의 위빠사나 수행, 틱낫한 스님의 플럼 빌리지 그리고 유럽의 선방들까지, 두 저자는 이 네 곳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과, 두 저자가 추구하는 바와 살아가는 방식까지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습니다.
또 각 장의 마지막에는 그 수행처에서 가르치는 수행법도 정리해둬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다음은 도서출판 고즈윈에서 나온 <선방에서 길을 물었더니>입니다.
이 책은 한국경제신문 문화부에서 종교 담당기자로 일하고 있는 서화동 씨가 쓴 것으로,치열한 구도현장에서 만난 참 삶의 가르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 마음을 찾아 용맹정진 중인 전국 산사 25곳의 선원과 파리의 사자후 선원까지,
선방의 일상생활과 수행과정은 물론 선방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선사들이 들려주는 청량한 삶의 지혜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또 사찰과 선원 그리고 수행 정진하는 스님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함께 실려 있어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서출판 법공양에서 나온, 송광사 햇출가 햇스님의 수행이야기 <대방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갓 출가한 햇병아리 스님들이 모여사는 송광사 강원의 일화를 모은 것입니다.
학인 스님들이 공부하다 잠깐씩 머리를 식히는 곳 지대방에서 도반 스님들끼리 자연스럽게 나눈 이야기는 작은 소식지로 만들어졌고, 그 소식지 속의 이야기들이 이렇게 하나의 책으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 비슷비슷한 수행의 일상 같지만 그 속에는 변화하는 세상과 승가속에서 스스로의 본분사를 지키려는 옹고집이 있습니다.
또 각각의 이야기들이 간결하고 담백하게 담겨있어 쉽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주의 불서 여현아 였습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 배우 가간 말릭, 진관사서 한국불교문화 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