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전국의 차문화단체와 세계각국의 차협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열립니다.


부산국제차문화대전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차인들과 차문화 단체, 생산자연합회, 학술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부산국제차문화대전’을 개최합니다.


초의차문화연구원 이사장 여연스님, 허남식 부산시장, 홍소술 한국차생산자연합회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차도구 디자인 공모전 · 조선 차도구 명품전 등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 찻잎 따기, 제다실습, 다도교실 등 차 관련 체험이벤트를 비롯해 명차 품평회와 차상품 포장디자인 심평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우리나라의 차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차산업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차산업 박람회도 개최되며, 중국·일본·대만·베트남 차협회가 직접 참여해 각국의 차문화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부산국제차문화대전 이현채 총괄본부장은 “우리나라 차문화 발전에 토대가 되고 있는 부산에서 국제차문화대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국제적인 차문화 행사로 키워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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