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음식연구원과 명원문화재단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다시 보는 혼례음식 이야기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 혼례 절차에 따른 상차림과 음식 등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 혼례 문화를 각종 기물과 소품을 이용해 전시했습니다.



특히 혼례음식의 시대적 변천사를 조망하고 지역마다 다양한 형태로 전해오는 혼례음식을 전시해 우리나라 혼례음식의 변천사와 지역별 다양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지난 29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궁중음식연구원 한복려 원장,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 각계 인사와 관람객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전통혼례문화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에는 조선시대 궁궐에서 행해지던 궁중평다례 시연회도 함께 열려 전통차문화를 알리는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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