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중앙승가대가 어제 비구수행관 ‘육화당’에서 원불점안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스님은 법문을 통해 “학인스님들의 기숙사 법당인 육화당은 스님들이 매일 예불을 올리는 곳”이라며 “이곳에 모셔진 부처님들은 어는 법당의 부처님보다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원불 불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불자님들은 큰 공덕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명예회장 범산스님도 축사에서 “내 일이라 생각하고 중앙승가대 불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원불 점안법회에는 중앙승가대 대학원장 정인스님, 총무처장 월우스님, 교학처장 보각스님 등 대학 관계자와 학인, 불자 등 사부대중 800여명이 동참해 백년대계인 승가 교육불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편 중앙승가대는 개교 27주년 기념 ‘승가축제’를 어제부터 오늘까지 개최해 서각부, 서화부, 불교사학연구소 등 학내 동아리와 각종 대학 관련단체들이 전시회와 자료전, 불교용품 판매부스 등을 열었으며, 설법대회와 연극 공연 등도 잇따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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