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을 천문학의 관점에서 풀어낸 의미있는 강의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경대 교수불자회에 의해 개최되어 시민 불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렀습니다.




지난 4월 21일, 부경대에서 부경대교수불자회, 불교동문회, 불교학생회 공동주최로 <천문학자가 밝힌 금강경의 비밀>이라는 강연을 실시하고 ‘화엄세계와 우주심’에 대해 부산시민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이날 부산불교사회복지기관협의회장 혜총스님,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 공병수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장, 목연수부경대 총장, 배호암 부산불교거사림회 회장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모여 강연회를 경청햇습니다.




이날 강연에 앞서 부산불교사회복지기관협의회장 혜총스님은 “부처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다양한 학문 속에서 풀어낸다고 하니 신선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이러한 시도가 많아 지는 것이 불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병 부경대교수불자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존재하는 이 세계가 거시적으로 보면 우주적인 것이니 우주를 잘 이해하면 우리의 마음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늘의 강연을 통해 불자들의 의식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시우 박사는 강연에서 “우주의 본성인 우주심은 무위의 자연성, 특징이 없는 보편성, 주객의 대립이 없는 평등성, 개체의 초기정체성이 상실되는 이완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이 4가지 우주심이 인간의 근본심이며 인간의 근본심은 우주심으로서 죽지 않고 계속 영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