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연화 꽃꽂이 연합회가 제9최 꽃 예술전을 어제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행사에서 연화 꽃꽂이 연합회 이사장 보명스님은 “부처님의 진리가 담긴 꽃 문화를 통해 포교에 앞장서겠다”며 “불교 꽃문화를 발전시켜 온 인유가 꽃과 같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행복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문화부장 탁연스님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연화 꽃꽂이연합회 회원들이 선보인 수많은 아름다운 작품들은 곧 마음이 승화된 결과”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꽃으로 표현하여 중생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꽃 예술전에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일면스님, 화계사 주지 성광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명성스님,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불교방송 이성언 사장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대형 꽃꽂이 작품을 비롯해 50여점의 꽃꽂이 작품들이 전시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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