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과 연잎을 형상화한 다구를 제작해 온 불자도예가 신현철 선생의 개인전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시작된 ‘신현철 찻그릇 조형전’은 지금까지 20여년 넘게 제작한 다관, 찻잔, 찻사발 중에서 대표적인 작품만을 엄선한,
다구 300여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도예가 신현철선생은 지금까지, 연꽃잎을 형상화한 도예작품에 조예가 깊고, 국내, 외에서 20여회의 작품전을 통해 한결같이 남의 길을 가지 않는,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왔아온 작가로 유명합니다.



이날 조형전에 참석한 불교TV회장 석성우스님은 격려사에서 “흙이 변하면 보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연파 신현철 선생을 통해 알게되었다고 말하고, 신선생의 작품은 영혼으로 빚은 창작다구”라고 격려했습니다.


신현철선생은 “중국, 일본에 비해 우리다구는 거의 해외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번 개인전을 계기로, 앞으로, 유렵을 비롯해 해외에서 활발한 전시회를 가져, 우리 다도문화와 찻그릇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연파 신현철선생의 찻그릇 조형전은 오는 25일까지 서초구 예술의 전당 내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