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보존회가 불교문화예술의 정수인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의 보유자 인정과 전수교육조교 선정’을 기념하는 기념공연을 가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극장 용에서 가진 기념공연에서 영산재보존회 회장 환우스님은 인사말에서“오늘 이 자리는 오랜 시간을 공석으로 있던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의 보유자와 세분의 전수 교육조교 인정 기념공연이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고,


“영산재는 불교특유의 종교의식이면서도,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있어서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하고 중요한 문화재이며, 우리나라 3대 성악의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시는 도량을 시공을 초월하여 본 도량으로 오롯이 옮기고, 영산회상의 제불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는 불교의식입니다.



어제 봉행된 ‘중요무형문화재 제 50호 영산재의 보유자 인정과 전수교육조교 선정’기념공연은 관세음보살님의 자비심으로 중생의 고뇌를 소멸시키기 위해 대중스님께 염송을 청하는 의식인 구해스님의 복청게를 시현을 비롯해, 홍고스님, 동희스님 등 30여명의 스님들이 영산재의 꽃이라 할수 있는 최고 절정의 부분만을 정선하여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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