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고종의 역점 종책사업인 ‘전승관 불사’가 현재 전체 공정 중 37%가 완료된 가운데,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지난 10일 태고종 총무원과 전국 각 시도 종무원장들이 모인 사간동 불이성 법륜사 회의에서 “전승관 건립불사등과 관련해 최근 18개 지역 종무원 순방을 마친 결과 각 지방 교구가 보여준 큰 호응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 전승관 불사를 전 종도들의 자긍심을 살리는 촉매제로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태고종 전승관 공사는 지하 3개 층의 지붕이 가설된 상태이며, 장마철 이전에 지상 3층까지 기본골조를 완공해 올 11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태고종은 이날 회의에서 전국의 종단 사부대중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단의 대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고 종단의 대승단결 화합상을 다지는 태고종단 대법회를 30여년 만에 열기로 결의했습니다.


시기는 오는 음력 9월에 정대불사와 보살계 형식으로 봉행되며 대법회 장소와 구체적인 일정 등은 총무원에서 추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자월스님은 “지난 1975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법회가 종단이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고 회고하며 ”이번 대법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종단의 사회적 위상 제고는 물론 종도들의 의식을 한껏 고양시키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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